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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아내와 난 늘 서로가 섹스를 즐기는 것에서 기쁨을 느꼈다. 연애 시절부터 아내는 거의 매일 내 오피스텔에 들렀었고 한 주에 서너 번씩 섹스를 즐기곤 했었다. 아내는 언제나 나의 요구에 충실했다. 섹스에 대한 대화도 언제나 진실되고 개방적이었다. 아내와의 섹스는 나의 행복이자 즐거움이었다.





금요일 저녁. 일찌감치 퇴근을 한 뒤 아내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 결혼한지 6개월째로 접어들지만 연애시절부터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해서인지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 나보다 네 살이 어린 스물여섯의 연주는 처녀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녀는 언제나 청순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아내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여자였다.

“우리 저녁 먹고 야하게 산책이나 갔다 올까?”

“야하게?”

“응. 야하게.”

“야한 산책이 뭔데?”

“밥 먹고 알려줄게.”

“칫. 또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야?”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를 마친 아내를 불러 옷장 앞에 세워 놓았다. 그리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다음 피서철에 입기 위해 샀던 하늘거리는 끈나시 원피스를 입게 했다.

“속옷도 안 입고 이거만 입고 나가라는 거야?”

“응. 재미있을 거 같지?”

“어휴. 아무튼 자기는 정말 변태야. 왕 변태.”

아내는 내 볼을 꼬집더니 거실로 나갔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아내에게 노출을 시켜보는 것이라 너무 흥분되고 기대되었다. 아내 역시 신경이 쓰이는지 내 손을 꼭 잡은 채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숙였다.

“기분이 어때?”

“몰라. 아무튼 자기 때문에 미치겠어.”

“난 벌써 흥분되는데?”

“못 말려 정말.”

아내는 빨개진 얼굴로 나를 흘겨보았다. 우리는 집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는 큰 공원으로 들어섰다. 여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공원에 나와있었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공원길을 따라 걷다가 어두운 곳에 벤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리고 데리고 들어갔다. 벤치 주변으로 나무들이 있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이었다. 벤치에 아내와 나란히 앉은 뒤 난 다시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살폈다. 사람들은 모두 저만치에 가로등 불빛이 밝은 곳에 있었다. 난 무릎 위에 올라가 있는 치마자락을 걷으며 허벅지가 드러나게 했다.

“미쳤어. 왜 이래.”

“사람도 없는데 뭘. 가만히 있어봐.”

“아이 참. 그러다 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떡해?”

“오긴 누가 와? 걱정 마. 내가 잘 보고 있을 거니까.”

나는 아내의 치마자락을 더 위로 걷어 올려 허벅지가 완전히 드러나게 한 뒤 잔뜩 오므리고 있는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만졌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좋았다. 늘 만지는 것이지만 장소가 공원이어서 그런지 그 느낌은 더욱 나를 흥분 시키고 있었다.

“다리 좀 벌려봐.”

“아이 싫어.”

아내는 무슨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속삭이듯이 말하고 있었다.

“벌려 봐. 괜찮다니까.”

아내는 결국 내 요구를 들어주었다. 아내는 다리를 벌리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나는 벌어진 아내의 다리 사이로 깊이 손을 넣어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잘 발달된 아내의 음순이 만지기 좋았다.

“기분 어때?”

“몰라.”

“밖에서 이러니까 더 스릴 있고 좋지 않아?”

“몰라.”

아내는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 하나를 내 허벅지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한 손을 아내의 허리 뒤로 감은 뒤 치마자락을 잡아 걷어 올렸다. 아내의 아랫배까지 치마 밖으로 드러나게 되자 흥분은 더 커졌다.

“저 쪽 다리 더 벌릴래?”

“그만 좀 해. 불안해 죽겠어.”

“벌려봐.”

아내는 다른 쪽 다리를 더 벌려주었다. 아내의 보지가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뒤쪽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오는 그곳에서 아내의 하체를 모두 드러내놓고 있다는 생각에 나는 자지가 터질 듯 했다.

“내 꺼도 좀 만져줘.”

아내는 아무 말 없이 내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더니 팬티를 올리며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팽창할 대로 팽창한 나의 자지를 감싸 쥐었다. 나는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면서 그 상황의 스릴을 즐겼다. 아내의 질구가 미끈거리는 액체로 젖고 있었다. 아내로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스릴 만점이지?”

“몰라.”

“솔직히 말해봐. 듣고 싶어.”

“응 좋아.”

“핥아 줄까?”

“여기서?”

“응. 잠시만.”

나는 아내의 다리를 내려놓고 일어나 다시 한번 주위를 살폈다. 역시 근처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내에게 발을 벤치위로 올려놓게 했다. 아내는 발 뒤꿈치를 벤치위로 올리며 다리를 M자형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양 무릎을 최대한 벌려주었다. 그 벌어진 다리 사이에서 아내의 보지가 음란한 자태를 뽐내며 드러나 있었다. 나는 그 앞에 쪼그려 앉아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흐응. 으응..”

아내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내도 바깥에서 느끼는 스릴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내의 보지는 많은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내 혀가 아내의 보지를 누르며 위로 핥아 올렸다.

“흐으응. 자기야. 나 너무 좋아.”

“여기서 하니까 더 좋지?”

“응.”

“거 봐. 좋을거라 했잖아. 자주 나올까?”

“응. 더 핥아줘. 어서.”

나는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핥았다. 아내는 언제나 내가 핥아주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아내의 엉덩이를 약간 들어올리듯이 밀며 항문까지 핥아주었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어느새 그곳까지도 적셔놓고 있었다.

“흐응.. 자기야. 나 미칠 것 같아. 더 강하게 핥아줘. 어서.”

아내는 내 머리채를 강하게 잡아당기며 나를 원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흥분하여 그렇게 음란하게 변하는 모습이 좋았다. 아내가 지닌 청순미와는 전혀 대조적인 그런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아내는 처음에 거부할 때와는 달리 무척 흥분하고 있었다. 나의 침과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은 보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자기야. 나 하고 싶어.”

“여기서?”

“아니. 집에 가서 하자. 응?”

“조금만 더 즐기다가 들어가자. 벌써 들어가면 재미 없잖아. 우리 완전한 노출 한번 즐겨볼까?”

“노출?”

“응. 너 원피스 다 벗어봐.”

“미쳤어. 여기서 어떻게 벗어. 그러다 진짜 누가 오면 어쩔려구.”

“여긴 아무도 안오잖아. 잠깐만이라도 벗어봐.”

나는 망설이는 아내를 집요하게 설득했다.

“그럼 잠깐만이야.”

“그래. 잠깐만 벗었다가 다시 입어.”

아내는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피더니 원피스를 위로 올려 벗었다. 나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나무들 뒤로 저 멀리 사람들이 보이고 있는 그곳에서 아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가 된 것이었다.

“자기 정말 대단해.”

“몰라. 이제 옷 입어도 돼지?”

“아니. 잠깐만 그러고 있어.”

나는 아내를 일으켜 세우며 끌어안았다. 그리고 다리 하나를 벤치 위에 올리게 한 뒤 아내에게 키스를 하면서 손을 내려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야외에서의 애무는 아내를 흥분시키는 것이 분명했다. 아내의 보지는 애액으로 질퍽거리며 젖어있었다. 내 바지 속에서는 터질 듯이 팽창한 자지가 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로 벌떡거렸다.

“이제 그만해. 자기야. 나 무서워. 누가 올까봐.”

“조금만 더. 아직 아무도 안오잖아.”

아내는 불안한지 나의 애무를 받으면서도 주위를 살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 동안 야외에서의 스릴을 즐겼다. 내 손은 아내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어 질 속을 충분히 자극하고 있었고 아내도 이제 그 자극을 즐기는 듯 했다.

“기분이 어때?”

“흥분돼. 자기야. 어서 하고 싶어. 집으로 들어가자 응? 그리고 나 지금 쉬 마려워.”

“그래? 그럼 여기서 눠봐.”

“싫어. 여기서 어떻게 눠.”

“눠 봐. 보고 싶어.”

“하여튼 변태야. 못 말려.”

“여기 벤치 위에 올라가서 눠봐.”

아내는 내 말대로 벤치 위로 올라가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나를 향해 다리를 벌려준 채 부끄러운 얼굴로 힘을 주었다. 그러자 보지 구멍 속에서 많이 참은 듯한 굵은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잔뜩 흥분한 얼굴로 아내의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힘차게 쏟아져 나오던 오줌줄기는 조금씩 약해지더니 찔끔거리며 떨어지다가 멈추었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에 오줌 방울들이 맺혔다. 나는 손을 내밀어 아내의 보지를 닦아준 뒤 내 옷에 닦았다. 아내는 곧 원피스를 입었다. 나는 내 요구를 잘 들어주는 사랑스런 아내의 손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따라 아내는 더욱 먹고 싶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이 우리의 첫 노출 나들이였다.

아침 출근시간이면 언제나 부산을 떨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아내와 내가 같은 방향으로 출근을 한다는 것이었다. 아침마다 나는 운전을 했고 아내는 조수석에서 화장을 하거나 부족한 잠을 청하곤 했다. 물론 그 소중한 아침시간을 그냥 넘길 내가 아니었다. 아내가 치마를 입은 날이면 어김없이 내 손은 아내의 치마속으로 향했다. 출근 시간의 교통이 워낙 막히기 때문에 그런 재미라도 즐겨야만 했다. 그 때문에 내 차의 유리는 아주 짙은 썬팅으로 안을 볼 수 없도록 해놓았었다. 아내는 가끔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날들은 그냥 나의 행동을 내버려 두었다.



"치마 좀 올려봐."

"아이. 아침부터 왜 이래?"

"왜 그러긴 왜 그래. 만지고 싶어서 그러지. 어서 올려봐."

"힘쎄지는 약이라도 먹고 나온거야? 아침부터 밝히긴. 아무튼 못말리는 인간이야."



아내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흘겨보았지만 손은 이미 치마를 올리고 있었다. 난 그런 아내가 좋았다. 언제나 나를 이해해주었고 나의 요구를 몰인정하게 뿌리치지 않았다. 나는 아내의 하얀 다리를 힐끔힐끔 내려다 보며 허벅지 깊은 곳을 만지며 운전을 했다.



"이제 그만해. 나 치마 구겨져."

"그럼 벗으면 되잖아."

"미쳤어? 아침부터 꼭 이래야 해?"

"새롭잖아. 너도 새로운거 좋아하잖아."

"제발 아침엔 그냥 가자. 좀."

"안할거야? 나 그럼 운전 안한다."

"으유. 정말. 오늘 한번만이다."

"그래. 오늘 한번만."



아내는 뒷좌석에 놓인 쿠션형 담요를 들어 지퍼를 열고 안에서 담요를 꺼내들더니 자신의 아래쪽으로 펼쳐 가리며 그 안에서 치마를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는 시키지도 않은 팬티까지 벗어 뒤 자리에 내려 놓았다.



"고마워. 역시 자기뿐이야."

"몰라. 어서 만지기나 해."



담요 속으로 손을 밀어 넣자 팬티도 아무것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 아내의 하체가 그대로 만져졌다. 두 다리가 만나는 곳으로 손을 넣으니 아내의 뽀송뽀송한 보지가 만져졌다. 아내는 아침에도 샤워를 하는 버릇이 있었다. 아내는 위생관념이 지나칠 정도로 심한 여자라 시간이 없는 날에는 뒷물이라도 해야만 했다. 아내는 스스로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히며 몸을 눕혔다. 그리고 나를 위해 다리를 벌려주었다. 아내는 그만큼 베풀때에는 화끈한 여자였다. 차가 아무리 막혀도 전혀 짜증스럽지 않은 시간이었다. 음순을 벌리고 속살을 비벼대자 아내의 보지는 젖어들기 시작했다. 우리 차 옆으로 다른 차들이 서있었지만 아내도 짙은 썬팅으로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안심을 하고 있었다. 미끈거리는 질구를 자극하자 아내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좋아?"

"응. 좋아."

"넣어줄까?

"응."



나는 손가락으로 질구를 벌리며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미끈거리는 보짓물로 인해 내 손가락은 거침없이 질 속으로 밀려들어갔다. 두 마디쯤이 들어가자 아내는 다리를 더 벌려주었다. 운전대를 잡고 있어 더 이상은 넣기가 힘들었다. 난 그 두마디만 넣은 채로 아내의 질 속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질 천정을 자극해주면 금방 흥분하는 여자였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난 그곳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며 아내를 관찰했다. 아내는 한 손으로 문 손잡이를 잡고 한 손은 보지를 자극하는 내 손목을 잡고 있었다. 나는 룸미러를 아내의 얼굴쪽으로 맞춰놓고 그것을 통해 아내의 얼굴을 살폈다. 간혹 입술을 깨물기도 하고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며 아내는 나의 자극을 즐기고 있었다.



"아침부터 싫다며?"

"몰라. 어서 더 해줘."

"하고 싶어?"

"응."

"차 세우고 할까?"

"안돼. 오늘 퇴근해서 많이 해줘."

"오늘 동창 모임 있잖아."

"그럼 그거 끝나고 모텔 가자."

"그럴까? 오랜만에?"



역삼동에 도착할 무렵에는 아내의 보지는 이미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아내의 회사앞에 차를 세우자 아내는 다급히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렇게 젖은 채로 회사에 출근하면 어떤 기분으로 근무를 할지 궁금했다. 잔뜩 젖은 보지로 남자 직원들과 맞닥뜨렸을 때의 기분이 정말 궁금했다. 아내가 치마를 입고 담요를 치우더니 가방으로 들고 차에서 내렸다.



"퇴근하고 회사 앞으로 와. 모임에 같이 가게."

"응. 알았어. 수고해."

"응. 당신도 수고해."



아내가 회사 건물로 걸어들어가는 뒷모습이 그날따라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회사로 들어서며 아내에게 인사를 건네는 남자직원들이 아내가 젖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다가 차를 움직였다. 그곳에서 겨우 5분 거리인 회사에 도착하여 뒷자리에서 가방을 집어드는 순간 나는 흥분이 밀려오는 물건을 발견하고 말았다. 아내가 벗어놓은 팬티였다. 회사앞에서 다급하게 치마를 먼저 입던 아내가 팬티를 잊은 모양이었다. 나는 순간 웃음이 나왔지만 하루종일 노팬티 차림으로 근무하게 될 아내를 떠올리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더구나 오늘 아내가 입은 치마는 앞트임이 있는 타이트한 정장 스커트였다. 나는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메신저를 열어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 당신 뭐 잊은거 없어?

- 팬티. ㅠ.ㅠ

- ㅋㅋㅋ 바보. 일부러 벗어놓은거 아냐?

- 아니야. 내가 미쳤어?

- ㅋㅋ 어쩔거야?

- 하나 사입어야지.

- 그러지 말고 그냥 근무해. 하루 정도는 그런 날도 있어야지. 기분이 어때?

- 불안해 죽겠어.

- ㅋㅋ 수시로 자기 기분 말해줘. 듣고 싶어. 절대 사입으면 안돼.

- 변태.

- ㅋㅋ 변태라도 어쩔 수 없어. 약속해. 다른거 사입지 않는다고.

- 알았어. 변태야.

- ㅋㅋ. 그래. 그럼 회의 끝나고 봐.



나는 아침 회의시간 내내 아내의 모습을 상상했다. 아내는 분명 젖고 있을 것이었다.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은근히 그 스릴을 즐길 것이었다. 충분히 그런 여자였다. 나에 의해 길들여진 덕분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나오자마자 나는 다시 메신저로 아내를 불렀다.



- 지금 어때?

- 뭐가.

- 아직도 불안해?

- 그럼. 당연하지. 못된 신랑아.

- 솔직히 말해봐. 누가 봐주길 원하는거 아니야?

- 다른 남자가 내 껄 봤으면 좋겠니?

- ㅋㅋ 뭐 그런건 아니지만 스릴 있잖아.

- 그렇게 원하면 다리를 벌리고 있을게.

- 하하. 정말? 지금 다리 벌리고 있어?

- 응. 책상 밑에서..

- 그럼 치마도 조금 올려봐. 아무도 안보이지?

- 올렸어.

- 우. 흥분된다. 나 섰어. ㅡㅡ;;

- ㅎㅎ 바보. 맨날 서기만 하고.

- 자기 아직도 젖은거야?

- 아까 화장실 가서 닦고 왔어.

- 지금은?

- 조금 젖었어.

- 남자 직원들 보니까 젖어?

- 미친놈. 일이나 해.

- 야. 신랑한테 미친놈이 뭐야.

- 일이나 해. 이따 봐.



아내는 더 이상 내 얘기에 대꾸하지 않았다. 하지만 난 하루종일 아내에 대한 상상에 빠져 있었다. 혹시라도 누군가 아내의 치마속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흥분된 가슴으로 아내를 훔쳐볼 지 충분히 상상이 되었다. 퇴근 후 아내는 회사 앞으로 왔다.



"팬티 어딨어?"

"차에 있지."

"어서 가자. 빨리 입고 싶어."

"안돼. 오늘은 그냥 집에 갈때까지 입지 마."

"미쳤어. 동창 모임은 어쩌고."

"그냥 그러고 가."

"자기 정말 미친거 아냐? 내가 그렇게 남들한테 보였으면 좋겠어?"

"자기도 즐기는거 맞잖아."

"아니야. 절대."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섰다. 나는 아내의 뒤를 따르다가 계단 중간쯤에서 아내를 붙잡아 세웠다.



"왜?"

"잠깐만. 나 여기서 확인 하고 싶어."

"뭘?"

"자기 보지. 젖었나."

"아이. 싫어. 어서 가자."

"기다려봐."



나는 아내의 치마를 걷어올리며 치마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러자 아내는 계단 위아래를 돌아보며 누가 오는지를 살폈다. 손이 아내의 보지에 닿았을 때 나는 내 예상이 맞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내의 보지는 미끈한 애액으로 젖어있었다. 나는 그것을 손에 묻혀 아내의 얼굴 앞으로 내밀었다.



"이건 뭐야? 이렇게 젖었는데도 싫다고 할거야?"

"아이. 몰라. 정말."



아내는 얼굴이 빨개져서는 토라진 듯이 나를 뿌리치고 서둘러 계단을 내려갔다. 아내는 너무 귀여웠다. 차에 탄 아내는 팬티부터 찾았다. 하지만 아내의 팬티는 이미 내 가방에 숨겨놓았기 때문에 아내는 찾을 수 없었다.



"어디 있어? 어서 내놔."

"몰라. 나도 잃어버렸어. 그냥 가자."

"거짓말. 어서 내놔."

"그냥 가."



나는 약속장소를 향해 차를 몰았다. 아내는 쉬지않고 팬티를 달라고 칭얼거렸지만 나는 끝내 주지 않았다. 그렇게 실갱이를 하는 동안 우리는 동창 모임이 있는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나의 머리속에는 나를 흥분시키는 아주 묘한 상상들이 잉크처럼 번지고 있었다.

동창 모임이 있던 호프집으로 들어섰을 때 저쪽 구석자리에서 친구들이 손을 흔들었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친구들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갔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아내를 자리에 앉히고 옆자리에 앉자 친구들은 저마다 아내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재수씨는 여전히 예쁘시네요. 그 미모 우리 와이프한테 반만 좀 주세요."

"에이. 별 말씀을요."

"내가 보기엔 재수씨 결혼하더니 더 예뻐진거 같아요."



친구들은 모두 혼자 나와서 그런지 아내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말을 걸었다. 나는 아내가 노팬티라는 사실을 계속 떠올리고 있었다. 많은 남자들 앞에서 팬티도 입지 않고 더구나 보지를 촉촉하게 적신 아내가 그렇게 웃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호프집에서 맥주로 술기운을 돋운 뒤 나이트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란하게 움직이지는 조명 아래에서 친구들은 아내를 가운데에 몰아넣고 춤을 추고 있었다. 아내와 몸을 부대끼는 친구들도 있었고 아예 아내의 등 뒤에 붙어 춤을 추는 놈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것이 싫지 않았다. 치마만 걷어 올리면 아내의 하체는 무방비 상태였다. 그 순간에도 아내는 젖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노출의 기쁨은 그런것이었다. 남들이 모른다 해도 내 머리속으로 떠오르는 상상들은 너무나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어시간이 지나고서야 우린 친구들과 헤어졌다. 아내는 친구들이 권하는 술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을 비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아내를 먼저 차 뒷좌석에 앉혀 놓았다. 아내는 뒤로 기대앉았다가 금방 의자 바닥으로 몸을 눕혔다. 나는 아내의 다리 아래쪽에 앉아 핸드폰으로 대리 운전을 불렀다. 기다리는 동안 아내의 엉덩이를 만져보았다. 아내는 이제 잠든 모양인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아내의 몸을 일으켜 내게 기대놓았다. 아내는 화장품 향기를 풍기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나 역시도 술에 취해있었지만 하루종일 나를 자극한 아내의 노출때문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스커트의 앞 트임 사이로 하얀 허벅지가 보이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몸을 들어올리며 치마를 위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앞트임의 벌어진 틈으로 아내의 보지가 보였다. 너무 올린 듯 하여 내릴까 하다가 문득 대리 운전사를 떠올렸다.



'한번 해볼까?'



나는 미친척 해보기로 했다. 그런 기회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니었다. 아내는 뒷좌석의 중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운전사가 룸미러로 그려를 충분히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난 일부러 실내등을 켜놓았다. 대리 운전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근처에 도착한 모양이었다. 위치를 알려주고 차 넘버를 알려주자 2분도 안되어서 그가 창문을 두드렸다.



"대리 운전 부르셨죠?"

"네. 맞아요."

"최대한 빨리 온건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어서 갑시다."

"네. 분당으로 가신다구요?"

"네. 가는동안 잠들지도 모르니까 혹시 분당안에서 지리 모르거든 깨워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걱정마시고 주무세요."



나는 머리를 뒤로 기대며 눈을 감았다가 살며시 눈을 떠 그를 살폈다. 대리 운전 기사는 운전석에 앉아 의자를 자신에게 맞게 고치더니 룸미러를 움직였다. 그는 예상대로 아내를 향해 맞추더니 조금 놀란 눈치로 다시 조금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실내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그는 충분히 아내의 치마속을 볼 수 있었을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보지가 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분되어 견딜 수가 없었다. 바지속에서는 피가 잔뜩 몰린 자지가 폭발할 것만 같은 팽창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실내등을 끄지 않은 상태로 차를 움직였다. 강남 시내를 지나는 동안 신호대기가 있으면 그의 시선은 어김없이 룸미러를 통해 아내의 드러난 보지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 흥분을 조금 더 올려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머리를 굴렸다. 아내는 이미 술에 취해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생각을 하는 동안 차는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차는 4차선 도로를 따라 아주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나는 문득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저씨. 차 좀 잠깐 세워주실래요. 토할 거 같은데."

"아. 예. 그러겠습니다."



그는 갓길로 달리다가 조금 넓은 곳에 차를 세웠다. 그곳은 차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이미 몇 대의 차들이 그곳에 서있었다. 차가 멈추자 나는 차에서 내려 힘들어 하는 척 하며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그가 알아채지 못하게 차 안을 훔쳐보았다. 내 눈 위치가 낮았기 때문에 차 안으로는 그의 얼굴만 보이고 있었다. 그는 룸미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 나를 살피더니 내가 한참 밖에 있자 그는 아예 고개를 뒤로 돌리고 아내를 보고 있었다. 내가 차안에 다시 들어가서도 그가 아내의 다리 사이를 보고 있는 것이 보고싶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나는 아주 근사한 이유를 찾아냈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운전사는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며 몸을 앞으로 향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보네요."

"하하. 그러신것 같네요."

"이 여자 어때요?"

"네?"



그는 놀란 듯 고개를 돌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까 그 나이트에서 부킹한 여자에요."

"아. 그러셨구나. 난 또 부인이신줄 알았죠."

"예쁘죠?"

"네. 오늘 잘 고르셨네요."

"다리가 너무 예뻐서 맘에 들더라구요."



나는 일부러 아내의 드러난 다리를 매만지며 얘기했다. 그러자 그가 룸미러를 통해 아내의 다리를 쳐다보았다.



"이 여자 노팬티던데.. 정말 대단하죠? 그런 곳에 팬티도 입지 않고 온다는게."

"하하. 그러네요."



그는 마른침을 삼켰다.



"아저씨도 한번 보고 싶죠?"

"아.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그냥 보기만 해볼까요? 어차피 이 여자 술에 잔뜩 취한 것 같은데."

"하하. 뭐. 저야."



나는 아내의 허리 뒤로 손을 넣어 허리를 감아 안은 뒤 아내의 몸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내의 치마를 끌어 올려 엉덩이까지 드러나도록 올렸다. 치마가 워낙 타이트 하다보니 치마는 허리에 걸쳐진 상태로 내려오지 않았다. 아내의 하체가 그의 앞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의 얼굴은 잔뜩 상기된 얼굴이었다. 그는 간간이 침을 삼키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 하나를 내 다리위로 올렸다. 그렇게 되자 아내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내 스스로 내 아내의 치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왜 그토록 흥분이 되는 것인지 나는 몰랐다. 아니 알 필요도 없었다. 나는 단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흥분을 맛보기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어때요? 아저씨도 한번 보세요."



그러자 그는 몸을 돌려 앉으며 아내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후우. 정말 멋진 여자네요."

"보지가 예쁘죠?"

"하하. 네. 저런 보지는 정말 맛있던데.."

"이런 보지 먹어보셨어요?"

"그럼요. 저도 여자 많이 울리고 다녔으니까요. 하하."



나는 멋쩍어 하는 그의 앞에서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음순을 쓸어올리며 애무하듯이 만지다가 그 음순을 좌우로 벌려주어 속살이 드러나도록 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의 눈은 잔뜩 충혈되어 있었다. 아내의 보지는 완전하게 속살을 드러내며 그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아래쪽의 작은 구멍이 입을 벌린 채로 그를 유혹하는 듯 했다. 만약 아내가 그 상황에서 눈을 뜨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가 궁금했다. 하지만 아내는 잠에서 깨어날 수 없었다.



"아저씨도 한번 만져보실래요? 어차피 내 여자도 아닌데.."

"그..그래도 될까요?"

"네. 마음대로 해보세요."



그는 떨고 있는듯 떨리는 숨결을 내뱉더니 손을 뻗었다. 난 그를 위해 아내의 보지를 만지던 손을 치워주었다. 그의 손이 아내의 다리 사이를 지나 보지 위에 올려지는 순간순간은 내 심장을 터트릴 듯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난생 처음 보는 남자의 손이 내 앞에서 내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에 나 역시도 떨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나는 아무도 오지 않는 그 공간에서 그에게 아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 아직은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아내를 실망시키는 일인것 같았다. 나는 그에게 최대한 시간을 많이 주었지만 내가 출발하자고 했을때의 그의 표정에는 무척 많은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차가 집앞에 도착한 뒤 그가 차에서 내렸다. 아내를 차에 두고 먼저 내린 뒤 지갑을 꺼내 그에게 수고비를 주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늘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아이. 뭘요. 그럼 수고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나는 잠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차 문을 열었다. 아내는 여전히 치마를 걷어올린 모습으로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치마를 내려준 뒤 아내를 끌어내 겨우 등에 들쳐 업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서서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다시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아내의 두 다리를 구부려 밀어올리며 최대한 벌어지게 한 뒤 잠시동안 바라보았다. 낯선 남자에게 만져진 아내의 보지였다. 나는 그런 아내의 보지를 핥아주었다. 아내가 잠결에 몸을 뒤척거렸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고 한참동안 아내의 그곳을 핥아주었다. 아침이 되어 눈을 뜬 아내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로 출근 준비를 할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옷을 모두 벗겨 놓고 나도 알몸이 되어 하루동안 느꼈던 흥분들을 되새기며 잠들었다. 그것은 내게 있어 새로운 기쁨이었다.

성욕은 채우면 채울수록 배가 고픈것인가보다. 나는 아내로부터 얻은 충격에 가까운 흥분을 만끽한 이후로 더 큰 흥분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 남자가 되어버렸다. 아내와의 노출은 끊임없이 계속 되었다. 한번 시작된 행위는 점점 무덤덤해지고 점점 더 큰 흥분과 자극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화상 카메라를 처음 사던 날, 화상 채팅 사이트에 가입한 뒤 충분히 테스트를 했다. 아내를 어떻게 그 카메라 앞까지 데려 올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결국 아내는 나의 의도대로 들어줄 것이었지만 처음에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항상 문제였다.



늦은 시간 아내는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나는 여러 남자들이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방에 들어가 카메라를 나의 배아래쪽으로 맞춰놓고 화질을 점검해보았다. 조명이 어두운 것 같아 책상 위의 스탠드를 켜서 비추었다. 밝고 선명하게 잘 보였다. 채팅창 위로 브라우져 창을 하나 더 띄워 가린 뒤 탐색기 창을 열어 야동을 모아놓은 폴더를 열었다. 아내와 함께 즐겨보는 야동들이었다. 최근에는 아내가 나의 요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마추어들이 찍어 올린 야동들을 많이 받아놓았었다. 다른 부부나 연인들이 찍은 것을 보게 된다면 아무래도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거부감이 적어질 것만 같았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아내를 불렀다.



"여보. 이리와. 야동 보자."

"응. 잠깐만. 이거 끝날때 됐어."



아내는 10분 정도 있다가 내게로 왔다. 나는 동영상 하나를 틀어주며 늘 그랬던 것처럼 아내는 나의 무릎위에 앉혀 놓았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내의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그들에게 보여지고 있을것이었다. 나는 벌써부터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야동을 보는 동안 나는 아내의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아내의 탐스러운 가슴을 애무했다. 아내는 집에서는 항상 답답하다는 이유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다. 아내는 숨을 죽인 채 동영상에 빠져들어 있었다. 티셔츠를 위로 끌어 올려 벗기려 하자 아내는 말없이 손을 들어 주었다. 티셔츠를 벗겨낸 뒤 아내가 입고 있는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 내렸다. 그러자 아내가 엉덩이를 들어주며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제 아내는 알몸이 되어 있었다. 모두 카메라를 통해 낯선 남자들에게 보여지는 상황이었다. 나는 그들의 반응이 몹시도 궁금했지만 아직은 채팅창을 열어 아내에게 보여줄 때가 아니었다. 아는 아내의 다리를 벌려놓고 보지를 애무했다. 아내의 보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기분 좋아?"

"응. 더 해줘."

"남들 하는거 보니까 어때? 더 흥분되지 않아?"

"응. 연출해서 찍은거보다 훨씬.."

"그럼 우리도 한번 찍어볼까?"

"나중에."



아내는 몸을 뒤로 젖히며 내게 기대더니 엉덩이를 앞으로 빼주며 다리 하나를 책상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는 내 손을 잡더니 힘을 주며 더 강하게 누르게 했다. 이미 아내는 흥분한 상태였다. 아내는 자신이 벌릴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음순을 벌려 속살이 드러나게 했다. 아마도 채팅방의 남자들이 흥분속에서 난리를 치고 있을 것 같았다. 아내의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넣자 아내는 손을 뒤로 뻗으며 내 머리를 잡았다.



"흐으음.. 더 깊이.."

"좋은거야?"

"응. 좋아. 자기 손가락이 들어오니까."

"저거 때문에 흥분한거 아니고?"

"맞아. 남들 하는거 보니까 하고 싶어져."



나는 아내의 귓볼과 목뒤를 핥아주며 손가락을 보지속으로 깊이 밀어넣었다. 아내는 엉덩이를 더 내밀며 내 손가락이 더 깊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듯이 움직였다.



"지금 이런 모습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너도 흥분할 거 같지?"

"응. 근데 부끄러울 거 같아."

"부끄러우면서도 흥분될거야. 그치?"

"맞아. 하아.. 하나 더 넣어줘. 자기야."



나는 아내의 요구대로 손가락 하나를 더 넣어주었다. 그러자 아내는 만족스러운 듯 긴 신음을 내뱉으며 뱀같은 몸짓으로 교태를 부렸다.



"지금 네 보지를 누가 보고 있다면 어떻게 할래? 더 벌려주고 보여줄 수 있겠어?"

"응. 자기랑 같이 하는거라면 그럴 수 있을거 같아. 흐으응. 자기야. 움직여줘. 어서."

"그래."



나는 아내의 보지속에 있는 손가락 두 개를 천천히 움직여 주었다. 아내는 몸을 비꼬며 흥분에 떨고 있었다.



"이제 네가 직접 해봐."



나는 보지속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두 손으로 아내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러자 아내는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흐으응. 자기야. 나 미칠것 같아. 어서 넣어줘. 응?"

"조금만 더 해봐. 나는 더 흥분하고 싶어."



아내가 머리를 뒤로 젖힌 채로 교성을 내지르며 자위를 하는 동안 나는 마우스를 움직여 채팅창을 열었다. 이제 아내도 받아 들일 만큼 충분히 흥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기야. 모니터 한번 볼래?"

"응? 어머. 이게 뭐야?"



아내는 다소 충격을 받은 듯 자위를 멈추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8등분 되어 있는 채팅창의 여러 남자들의 자지들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그곳에 나란히 보여지고 있는 사실에 놀라는 듯 했다.



"이..이게 뭐야? 대체."

"화상 채팅이야."

"그럼 나를 보여주고 있던거야?"

"응."

"언제부터?"

"아까 처음부터.."

"아이 참. 왜 그래 정말. 난 몰라."



아내는 내 무릎에서 일어나며 방을 나가려 했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뒤에서 허리를 감아 안으며 아내가 방을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냥 있어봐. 여기 쟤네들 한참 흥분하고 있잖아. 너를 원하고 있어."

"미쳤어. 싫어. 나한테는 한마디도 안하고 왜 이래. 정말."



아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쟤네들이 너 예쁘다고 난리야. 한번 읽어봐."



나는 마우스로 위에 올려진 글들을 내려주며 아내에게 읽혀지게 했다.



- 와이프 분이 몸매가 정말 예쁘네요.

- 가슴도 너무 예뻐요.

- 다리도 보고싶어요.

- 더 벌려주세요. 미칠것 같아요.

- 휴우. 난 지금 쌀거 같아요. 님 와이프 보지에..



아내는 자신을 칭찬하는 말들에 조금은 마음이 풀렸는지 글을 읽어내려가고 있었다. 여자는 예쁘다는 말에 약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었다. 아내가 서서 글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나는 아내의 허리를 감싸안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 아내도 다시 내 무릎위에 앉았다.



- 어서 다시 벌려주세요. 미치겠어요.

- 한참 좋았는데 왜 도망가세요. 몸도 예쁜데 우릴 위해서 한번만 더 보여주세요.

- 가시면 안되요. 아직 싸지도 못했는데.. ㅜ.ㅜ



아내는 그들의 난리법석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



"저렇게 원하는데 그냥 일어날거야?"

"챙피해."

"어차피 지금까지 다 보여준건데 한번 보여주자. 화끈하게."

"아이 몰라."

"나랑 같이 있으면 할 수 있을것 같다며."

"그래도. 난 진짜로 이럴 줄은 몰랐지."

"그냥 보여주자. 얼굴은 안보이니까 걱정말고."

"이 사람들 우리 주소 같은건 모르는거지?"

"당연하지. 그런걸 어떻게 알아."

"그럼 조금만이야."

"응. 알았어. 쟤네들 다 싸거든 끝내자."

"그렇게 오래?"

"금방 끝날거야. 모두 잔뜩 흥분해 있잖아."



나는 불안해 하는 아내를 달래 다시 다리를 벌리게 했다. 아내는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보지를 들여다 보면서 계속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아내의 보지는 젖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두 다리를 책상 위로 올려놓게 한 뒤 그들의 위해 손으로 음순을 활짝 벌려주었다. 질구가 크게 벌어지며 카메라에 잡히자 하나같이 흥분을 이기지 못해 각자의 물건을 거칠게 흔들어대는 모습이었다. 일곱명이나 되는 남자들의 자지를 보며 아내는 흥분하고 있는 듯 했다. 더구나 자신의 보지를 보면서 흥분하는 그들이었다.



"일곱명이나 돼. 지금 자기 보지를 보고 있는 남자들이. 흥분 많이 되지?"

"몰라. 그런거 묻지 마."

"이렇게 많이 젖은거 처음 봐. 남자들 자지 저렇게 많이 본적도 처음이지?"

"자꾸 그런 말 하지마. 나 울거 같아."

"왜 울어. 겁나?"

"모르겠어. 너무 떨리고 감당이 안돼."

"바닥에 누워볼래?"

"그냥 여기서 해."

"더 자세히 보여주고 싶어."

"아이. 싫어. 그냥 여기서 해."

"내려가봐."



아내는 결국 내 요구대로 바닥으로 내려가 누웠다. 아내는 내 요구대로 무릎을 굽혀 올리며 벌려주었다. 그리고 난 화상카메라를 옮겨 아내의 다리 사이에 가져다 놓았다. 책상위의 형광 스탠드도 자리를 옮겨 아내의 보지가 더욱 잘 보이도록 해주었다.



"이제 너 스스로 한번 보여줘봐. 저 남자들한테 스스로 보여 준다고 생각하고 말이야."

"안해. 나 못해."

"해봐. 너도 지금 흥분하고 있잖아. 어서."



아내는 망설이더니 결국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의자에 앉아 카메라와 아내를 번갈아 보면서 그 흥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아내는 이제 스스로 흥분하고 있었다. 자신의 다리를 최대한 벌린 상태로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혼자 움직이고 있었다.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려주며 보여주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내 심장을 터트릴 것 같은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화면속의 남자들은 하나 둘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모습은 그들을 참을 수 없게끔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제 벌려줘 볼래? 손으로 구멍을 보여줘봐. 그럼 모두 사정할거야."

"그건 싫어."

"그럼 내가 해줄까? 어서 해봐."



아내는 아마도 나의 허락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자기 스스로 모든것을 하면 혹시 내가 기분이 나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아내는 내가 말한 뒤에는 그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아내가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려줄 때에는 나도 모르게 짧은 신음이 흘러나올 정도였다. 빨간 속살이 벌어지면서 구멍속이 들여다 보일만큼 아내는 스스로 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화면속의 남자들은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모두 사정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 아내에게도 충분히 음란한 여자의 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 채팅을 통해 아내와 난 서로가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강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그로 인해 견디기 힘든 흥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내는 그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나였지만 결국 아내도 나에게 동화되어 가고 있었다. 조금씩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자극을 찾는 나의 성욕앞에서는 모든 이성이 바람앞에 등불같았다.

화상 채팅의 경험은 아내를 많이 변하게 했다. 아내는 자신의 몸을 보여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많은 남자들이 아내의 몸을 보며 흥분하는 동안 아내 역시도 흥분을 즐기고 있었다. 다른 남자들에게 보지를 벌려 보여주며 젖는 아내를 볼 때마다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아내를 상상하곤 했다.



"저 남자들이 정말 네 앞에 있다면 어떨거 같아?"

"그럼 창피하지."

"지금보다 더 흥분될 거 같지 않아?"

"그건 그렇겠지만.. 자기는 내가 정말 다른 남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어?"

"너는 어떤데?"

"말 돌리지 말고."

"내가 괜찮다 그럼 그렇게 할거야?"



아내는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웃으며 나를 흘겨보았다. 아내는 지금도 내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정말 한번 해볼까?"

"뭘?"

"다른 남자랑 자기랑."

"어머. 미쳤어. 자기 왜그래? 그건 너무해."

"한번 해보자. 자기도 보여주는거 많이 흥분하잖아."

"몰라."



아내는 수줍은 얼굴로 내 시선을 피했다. 어쩌면 아내는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나는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가슴에 손을 대 보았다. 역시 아내의 가슴은 빠르게 뛰고 있었다.



"내가 한번 알아볼까? 어린 애로. 자기 꽃미남 좋아하잖아."

"싫어. 미쳤어."

"사진을 보내라고 할테니까 얼굴은 자기가 골라. 그럼 되겠지?"

"싫어. 몰라. 그 얘기 그만해."



아내가 안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누웠을 때 나는 화상 채팅방에 접속했다. 그리고 프로필에 있는 나이를 보며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쪽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아내와 쓰리썸 희망자, 간단한 자기 소개와 사진을 보내주세요.'



역시 반응은 엄청났다. 며칠동안 반복된 작업으로 수십명이나 되는 남자들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10여 명 정도 추렸다. 그리고 아내에게 보여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가 아주 기분 좋은 날을 골라 아내를 내 방으로 불렀다.



"자기, 사진 한번 볼래?"

"무슨 사진?"

"내가 전에 말했던거. 스무살 정도 되는 꽃미남들만 추려놨어. 한번 봐봐."

"그걸 내가 왜 봐?"

"그러지 말고 한번 봐봐."



나는 보관해놓았던 사진들을 열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내가 보기에도 쓸만한 얼굴들이었다. 싫다던 아내는 내 등뒤에서 사진들을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잘 생겼네. 다들. 아직 애 티도 안벗은거 같아."

"그래야 당신이 부담이 없을거 아냐."

"나 안할거야."

"그러지 말고 골라봐."

"싫어."

"그럼 내가 골라?"

"아이 참. 싫다니까."



나는 아내의 손을 끌어 내 무릎에 앉혔다. 아내의 시선은 여전히 모니터에 있었다.



"나, 자기가 정말 다른 남자 앞에서 보여주길 원해. 자기도 원하지?"

"아니라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있어?"

"그..그건 자기가 자꾸 몰아세우니까 그렇지."

"누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한번 짚어봐.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로."



아내는 한참을 살펴보다가 손가락으로 한명을 가리켰다. 짙은 눈썹에 큰 눈을 가진 꽃미남 청년이었다.



"걔가 마음에 들어? 그럼 약속 잡아도 되는거지?"

"미쳤어. 몰라."



아내는 토라진 듯 나를 뿌리치더니 방을 나갔다. 아내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아내도 이미 원하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안그랬다면 내게 화를 냈을 것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내게 불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내가 선택한 남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아내가 님을 좋다는군요. 조만간 날짜와 약속장소를 잡을테니 준비하고 있어요.'



스물 한살의 남자는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나는 아내의 생리 날짜를 피해 2주 후로 날짜를 잡았다. 집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서울 근교의 모텔로 가기로 하고 우선 약속장소는 잠실 종합운동장 앞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약속이 잡혔다고 말해주었다. 아내는 아무말이 없었다. 하지만 아내는 떨고 있었다. 무척 많이 떨고 있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약속 날짜가 다가올 수록 나 역시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상상은 해보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내 앞에서 일어났을 때 어떤 표정, 어떤 행동으로 그 상황을 끌어 갈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그렇게 약속 날짜는 다가왔다.



토요일. 아내와 난 휴무였다. 아내는 아침부터 아주 오래동안 샤워를 했다. 평소보다 더 열심히 씻는 것 같았다. 마치 첫남자와 첫날밤을 보내려고 준비하는 여자 같았다. 긴장이 되는지 아내는 무표정하게 얼굴이 굳어있었고 화장부터 옷을 고르는 것에까지 무척 시간을 들이고 있었다. 아내가 옷을 고르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것을 보고 내가 골라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젊은 놈앞에서 어리게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짧은 청스커트를 입게 했다. 그리고 위에는 나염이 찍힌 스판티셔츠를 입게 했다. 몸에 달라붙어 아내의 몸매가 잘 드러나는 셔츠였다.



겉옷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속옷이었다. 밝은 연노랑색 브래지어와 팬티 세트를 입게 했다. 아내의 예쁜 엉덩이를 돋보이게 하고 싶어 T팬티를 고른 것이었다. 브래지어의 위쪽은 반 정도가 망사처리 되어 있어 여성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팬티의 앞부분도 보지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망사처리가 되어 있어 털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었다. 그정도라면 충분히 흥분시키고도 남을 것 같았다.



우리가 선택한 남자는 여자 경험이 한번이라고 했다. 여자 경험에 있어서는 완전 초짜였다. 처음부터 너무 능숙한 남자를 만나면 아내도 나도 부담이 될 것 같았다. 차라리 내가 주도하며 흥분을 이끌어내는 것이 편할 것 같았다. 아내는 긴 생머리를 뒤로 묶으며 마무리를 했다. 아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아내는 심하게 떨고 있었다.



약속장소인 잠실 운동장으로 향하자 사진에서 보았던 청년이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혼자 차에서 내려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 역시도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 선해 보이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바람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흐느적 거리는 남방에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젊은 냄새가 물씬 풍기는 놈이었다.



나는 그를 데리고 차로 돌아와 아내에게 소개를 시켜주었다. 아내는 조수석에서 창문을 내리고 어색한 얼굴로 고개만 살짝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아내의 얼굴에 경련이 이는 듯 했다. 청년의 이름은 우석이었다. 나는 그를 뒷자리에 태우고 차를 돌아가 운전석에 앉았다. 차를 몰아 올림픽 대로로 들어섰다. 그리고 양평 방향으로 향했다. 차 안에는 아주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든 그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할 것 같았다.



"학생이라고 했죠?"

"네. 2학년이에요."

"그럼 군대는 아직 안갔겠네요."

"네."

"이런거 처음이죠?"

"네. 처음이라 너무 떨리네요."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도 처음이거든요."

"저기.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씀 놓으세요."

"그..그럴까?"



다시 침묵이 흘렀다. 나는 라디오를 켜고 음악이 흐르게 했다. 긴장을 푸는데는 음악이 제일인 것 같았다.



"우리 집사람 어때?"

"예쁘시네요.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요."

"마음에 들어?"

"아.. 예."



룸미러를 통해 그의 얼굴을 보자 그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있었다. 아직은 순진한 나이였다.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내 역시도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구리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얼마를 달리다가 작은 휴게소 앞에서 차를 세웠다. 아무래도 그렇게 그냥 가는 것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아내와 우석의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야 할 것 같았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끌어내 보았다.



"자기는 어때? 이 친구. 자기가 잘생겼다고 마음에 든다고 했잖아."

"내가 언제."



아내는 나를 흘겨보더니 고개를 숙였다. 당황스러워하는 아내가 너무 귀여워 보였다. 우석이라는 친구는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집사람 마음에 들어?"

"네."

"학교에 어린 애들보다는 못하지?"

"아뇨. 전혀요. 정말 예쁘세요. 어려 보이시구. 이렇게까지 기대 안하고 왔는데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는 어쩔 줄 몰라하며 얼굴을 붉혔다.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들고 있는 아내의 손은 커피를 쏟을것 같을 만큼 떨리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차에 오를때 아내를 뒷자리에 앉게 했다. 아내는 싫다고 말했지만 나는 아내를 밀어 뒷자리에 앉게 했다. 그리고 우석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가면서 잘 풀어봐. 모텔에 들어가기 전에 긴장 풀고 들어갈 수 있게."

"네."

"뒤에서 뭘 해도 괜찮으니 나 신경쓰지 말고. 그냥 애인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해."

"네."



그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더니 차에 올랐다. 나의 아내를 처음으로 그에게 맡기는 순간이라 너무 떨렸다. 차가 출발하고 얼마동안 침묵이 흘렀다. 룸미러를 통해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나는 그에게 눈짓을 해주었다. 그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반대쪽 창밖을 바라보는 아내에게 시선을 옮겼다.



"저.. 저기요."

"네?"

"저 마음에 안드세요?"

"아..아뇨."

"아까부터 말씀이 없으셔서... 혹시 마음에 안드시는거면 오늘 그냥 가도 되거든요."

"아.. 아뇨. 그..그게.."



아내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빨개지더니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역력해 보였다.



"저.. 손 잡아봐도 되죠?"

"네?"

"손이요. 손이 너무 예쁘셔서."



아내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자 우석이 아내의 손을 잡았다. 아내는 손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우석은 아내의 손을 잡고 잠시동안 아무말이 없더니 팔을 뻗어 아내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러자 아내가 놀란 듯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면서 룸미러를 통해 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괜찮아.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둘이 잘 풀어봐."



우석이 다시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몸쪽을 당기자 아내는 가만히 그에게 몸을 기댔다. 어색하고 긴장된 표정은 그대로였다. 룸미러를 통해 아내와 우석을 바라보는 나 역시도 잔뜩 긴장한 채 운전을 하고 있었다. 처음 만난 남자가 내 아내를 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겐 엄청난 흥분이 일고 있었다.



"어머."



아내가 갑자기 놀란 소리를 내뱉었다. 룸미러로 뒤를 보니 우석이 아내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다. 아내는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란 듯 했다. 어쩔 줄 몰라하는 아내의 표정은 내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제가 싫으세요?"

"아..아뇨. 그게 아니라.."

"만져봐도 되죠?"

"..."



아내는 가만히 있었다. 우석은 손은 다시 아내의 가슴에 얹어졌고 몸에 달라붙은 티셔츠 위로 아내의 가슴을 만졌다. 아내는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 채 치마자락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우석의 손은 아내의 티셔츠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의 팔을 잡으며 막으려 했지만 그의 손은 결국 티셔츠 속으로 들어가 아내의 가슴까지 파고 들었다. 운전을 하고 있는 내겐 너무 괴로운 시간이었다. 아랫도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고 운전대를 잡은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우석은 어쩔 줄 몰라하는 아내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했다. 아내는 못이긴 채 하며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아내와 다른 남자가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이었다. 언제나 상상속에서나 즐기던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서 일어나니 견디기 힘든 떨림이 이어졌다.



아내와 우석은 아주 오랫동안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차가 달리는 동안 그들의 키스는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우석의 손은 어느새 아내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의 팔을 잡고 막아내려 하던 아내는 결국 그를 위해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너무 힘겨운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우석은 아내의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올렸다. 그러는 동안 아내는 엉덩이를 들어 그를 도와주었다. 그 정도라면 모텔에 가서 어색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양평 근처에서 도로변으로 모텔들이 보였다. 나는 그 중에 한 곳을 골라 차를 몰아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우석과 아내는 떨어졌다. 아내는 옷매무새를 고치며 죄지은 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먼저 모텔로 들어가 방을 얻은 뒤 밖으로 나가 두 사람을 데리고 뒷문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방으로 들어서니 원형 침대와 러브체어가 눈에 띄었다.



우리는 맥주를 시켜놓고 긴장된 마음을 풀었다. 아내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우석과 아내를 번갈아 보는 나의 심장은 폭풍 전야처럼 터질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아내는 맥주를 세 잔이나 들이켰다.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아무래도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와 우석은 남자들만의 공통된 목표때문인지 금방 친해졌지만 아내는 여전히 아무말도 없었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잔뜩 상기된 얼굴로 술만 마실 뿐이었다.



"아까 기분 안나쁘셨어요?"

"나쁘긴 뭘. 어차피 이렇게 하자고 해서 만난건데."

"그래도 좀 그렇더라구요."

"괜찮아. 서로 다 허락하고 만난거니까 너무 부담갖지마."

"네.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하네요."



나는 아내를 돌아보며 말했다.



"여보. 괜찮아?"

"응."

"옷 벗을래?"

"조금 있다가."

"겉옷만이라도 벗어봐."



아내가 아무말이 없자 우석이 거들었다.



"그래요. 누나. 벗으세요. 저도 보고 싶어요."



아내는 다시 한번 허락을 받으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벗어 봐."



그러자 아내는 티셔츠를 위로 올리며 벗어냈다. 밝은 연노랑색 브래지어가 풍만하고 탐스러운 가슴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보여졌다. 아내는 앉은 채로 청스커트의 단추를 푸르더니 쟈크를 내리고 허리를 잡아 아래로 끌어내렸다. 겨우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팬티가 아내의 가장 소중한 곳을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위쪽이 망사처리되어 있어 보지털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두 남자 앞에서 그런 차림으로 있으려니 부담이 되는 듯 아내는 티셔츠로 아래를 가렸다. 맥주 한 잔을 더 마신 아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 먼저 씻고 와도 돼?"

"그럴래? 그럼 씻고 나와. 기왕이면 나올때는 다 벗고 나와."



아내는 티셔츠를 옆 소파에 내려놓고 일어나 욕실을 향해 걸었다. T팬티를 입어 완전히 드러난 아내의 엉덩이가 실룩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아내의 몸매는 정말이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늘씬했다. 우석은 그런 아내의 뒷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다가 아내가 욕실로 사라지고 나서야 고개를 돌렸다.



"어때? 연주 괜찮아 보여?"

"네. 저도 압구정동에 자주 가는 편인데 누나 같은 여자 거기서도 보기 힘들어요."

"하하. 그렇게 칭찬해주니까 기분은 좋네."

"형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누나가 저렇게 예뻐서. 그런데 오늘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괜찮다니까. 너 하고 싶은데로 마음껏 즐겨. 우리 어차피 즐기기 위해 만난거 아냐? 자 한잔 마셔."



그렇게 술을 마시고 있는 동안 욕실에서는 샤워기 물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샤워 같이 할까?"

"네?"

"지금 같이 들어가서 집사람이랑 샤워 같이 하자고."

"저야 좋죠."

"그래. 그럼 들어가자."



나와 우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모두 벗고 팬티만 걸친 모습으로 욕실로 들어섰다. 샤워기 앞에서 물을 맞고 있던 아내가 놀란 듯 우리를 바라보았다.



"샤워 같이 하려고 들어왔어."



아내는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아래를 가렸다. 나와 우석은 팬티를 벗어 밖으로 던져놓은 뒤 아내가 앞으로 다가갔다. 나는 우석의 등을 밀어 욕조로 들어가게 하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우석의 다리 사이에는 큼직한 자지가 터질듯이 팽창한 채로 고개를 껄덕거리고 있었다.



"자기랑 샤워하고 싶데. 씻겨줘."



그러자 아내는 샤워기를 손에 들고 그와 마주본 채로 그의 몸에 물을 뿌려주기 시작했다. 아내는 잠시 샤워기의 물을 잠그고 손에 비누를 들더니 그의 몸에 손을 대고 비누칠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의 몸을 구석구석을 만져주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서 나는 숨막힐 듯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내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아내의 손이 그의 자지를 만져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피해 곧바로 다리로 손을 옮겼다. 다리를 씻겨주느라 쪼그려 앉은 아내의 얼굴 앞에서 그의 자지가 껄덕거리고 있었다. 아내가 고개를 들어 입을 벌리면 바로 그의 자지를 입에 물 수 있는 위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