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게시판

사랑스런 캐서린 9부

다음날 아침.
캐서린은 어제처럼 천장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지난 밤의 경험을 되새기고, 오늘 하기로 약속한 일들을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자신의 손이 하체를 자극하고 있음을 깨달은 캐서린의 입가에 고소가 걸렸다.
 
 
렌을 출근시키고 정성껏 목욕하는 캐서린.
한참을 뜨거운 물에 몸을 담궜다가 핑크색 네글리제와 팬티한장만을 걸치고 집배원이 오는 시간을 기다렸다.
 
 
안녕하세.....
스튜어트는 문 뒤에 서있는 그녀의 자태에 말을 잃었다.
은근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무말 없이 그를 집으로 인도하니, 뒤에서 그녀를 와락 껴안으며 유방을 말아쥔다.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캐서린
핑크 네글리제를 젖히고 곧바로 유방을 주물러오는 손길을 느끼며 히프를 불룩하게 일어선 바지춤에 비빈다.
스튜어트가 거칠게 거실의자에 그녀를 집어던지듯 앉히고 젖가슴을 한입 베어물었다가, 얼굴을 핑크빛 팬티에 파묻는다.
 
 
그녀의 다리를 어깨 위로 올리고 팔을 번쩍 들어올린 후 그녀를 주시하는 스튜어트
초점풀린 눈으로 의자 등받이 뒤로 양 팔을 걸친 그녀의 자태는 이성을 빼앗아가버렸다.
팬티를 끌어당겨보니 여인의 비부가 남김없이 드러나고, 손가락을 그곳에 넣어보니 교태로운 신음을 흘리며 둔부를 들썩이는 미녀.
삽입시킨 손가락을 천천히 넣었다 뺏다하며 그곳에 혀를 가져간다.
 
 
골로 보내버리고 싶군....
스튜어트의 말에 상기된 얼굴의 캐서린은 웃어보였다.
음순을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혀 끝으로 간질이면서 손가락으로 피스톤질 하는것 처럼 음문을 자극하는 스튜어트.
 
 
그녀는 신음했다. 거의 오열하는 수준.
보지구멍을 공략하는 손가락과 혀를 둔부를 살살 돌리며 맞이하는 동시에 그의 뒷목을 부여잡고 끌어당기며 강하게 마찰시킨다. 이와 동시에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육체
그리고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질근육
허리를 곧추세우고 경련하던 그녀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쓰러질 때까지 스튜어트의 혀와 손의 움직임은 계속되었다.
 
 
스튜어트의 눈에 캐비닛안의 와인글라스가 보였다.
엉금엉금 기어가 글라스를 하나 꺼내 쥐고 다시 그녀에게로 기어와서 젖가슴에 입을 맞췄다.
호호...그건 왜요?...뭘 하실려고요?
 
 
하긴 뭘......아무짓도 안할...
사실 거짓말이다. 거짓을 말하면서 볼이 화끈거리는게, 지금 그녀의 볼에 떠오른 홍조와 묘하게 어울릴 것 같다.
 
 
 
그녀가 그의 머리를 흩뜨러 뜨리고 그는 그녀의 유두를 깨문다.
힘찬 위용을 드러낸 남근을 감싸쥐며 그는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다소 감상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하려고 하는게 다소 지저분하고 비정상적인 행위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쿡쿡 찌르는 양심은 어느새 마음 뒤켠의 한구석에서 아주 작은소리로만 소리치고 있었다.
대신에 그녀가 그걸 하는걸 보고싶다는 생각만이 치솟아올랐다.
생각을 너무 리얼하게 했나보다. 벌써부터 나올것 같다.
 
 
 
벌떡 일어서서 캐서린과 눈을 마주치니 과연 그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게 될는지가 심히 두렵기도 했지만....이미 참기엔 너무 늦었다.
글래스입구로 토해지는 정액. 내 평생 이보다 많은 정액을 한번에 토해내 본적이 없는것 같다.
 
 
 
 
캐서린은 무척 놀랐다. 이런 광경은 그녀 평생 본적이 없었다.
아주 진지한 표정의 사내를 보아 치밀어 오르는 웃음을 간신히 억누른 그녀에게 건네지는 글라스.
엉겁결에 잔을받아들었는데, 글라스 속의 정액은 아주 희고 따뜻했다.
 
 
 
그...그거....마셔...주시면....
 
 
으응? 그래달라고요? 내가 하기 싫다면요?
 
 
스튜어트는 무릎꿇고 그녀의 허벅지 속살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그건....잘 모르겠습니다.
그냥...노라고 말하지 않으시기만 바랄 뿐....
하지만 다신 이렇게 어이없는 걸 바라지는 않겠습니다
 
 
그녀는 멋적은 그의 웃음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해 주겠노라고 결심했지만...그렇게 일방적으로 뻔뻔한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럼...다시 올라오세요.
방금전에 해줄거....그거 한번 더 해줘요....그거 좋았는데...
 
 
스튜어트의 입술이 복부를 거슬러올라가며 캐서린의 유두에 닿자 그녀의 동체가 미세하게 떨린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글래스를 입에 대고 슬쩍 기울이고....
짐승과도 같은 신음성을 뱉어내며 젖가슴을 빨아주는 입술을 느끼며 입안 가득 그의 정액을 채우고 한모금씩 삼켜갔다.
양쪽 유두를 번갈아가며 핥아가는 그의 머리칼을 살포시 잡고 쓰다듬어준다.
애무하고 있어야 할 손이 어디가있나를 살펴보니 자기 물건을 쥐고 열심히 흔들며 자위하고 있다.
쥐고 있던 그의 머리칼을 힘주어 아래로 잡아당겼다.
꽃입을 넓게 벌리며 ....할짝거리는 소리가 들리도록 분주히 움직이는 혓바닥의 움직임에......그녀는 눈을 감으며 다리를 넓게 벌렸다.
 
 
게걸스럽게 보짓살에 침을 흘려대며 먹어대고 있는 그를 내려보고 있는데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스튜어트.
그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순간적으로 알아채고 입을 벌리는 그녀.
들어오기 쉽도록 고개를 뒤로 젖히니 득달같이 파고들어 그녀의 목구멍 깊숙히 들어박힌다.
그 순간 액체가 목을 때렸다.
쾌락에 절은 남자의 찡그린 얼굴도 볼만한 모습이었다.
 
 
오늘도 소포가 배달되었다. 포장을 뜯어내니...예의 투명한 팬티시리즈와 짝을 이루는 브래지어셋트가 나타났다. 그리고 메모한장
이번엔 맞는 사이즈이길 바라오
브래지어 한장을 꺼내 걸치는 그녀의 입가엔 즐거운 미소가 걸렸다.
.
.
 
 
늦은 아침을 먹고 창밖으로 시선을 던졌다.
데이브씨는 어디있을려나...
그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층에 올라 선물받은 속옷가지를 골라내는 그녀.
오늘은...파란색이다.
핫팬츠를 입고나서 위에는 무엇을 걸칠지 고민하다가 브라의 파란색 레이스가 은근히 드러나는 꼭 끼는 탱크탑을 골라냈다.
 
 
혹시라도 데이브의 아내가 데이브네 뒷문을 통해 차고로 몰래 다가오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차고에 들어서니 데이브의 하반신만 자동차 아래로 비죽이 튀어나와있다.
 
목을 가다듬고.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나오는 데이브
안녕하시오....지금 당신 보러 당신네 집에 한번 가봐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하던 중이었다오
자동차 잭을 내려놓고 헝겁으로 손을 닦아내는 데이브.
 
오일범벅의 손.
어딘지 아릿한 느낌이 퍼지며 다리힘이 풀린다.
손을 모으고 세게 비틀어 쥐면서 정신을 차린 그녀는 차고를 둘러보았다. 자동차 바퀴와 엔진부품들이 널려있는 차고.
약간은 어두운 차고에서 장대한 체구의 사내가 서있는 모습에 오금까지 저려온다.
 
 
코브라에 손을 얹고 남은 손을 흔들며 묻는 데이브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나?
 
 
코브라의 본넷이 열리고 그 속을 보니 반짝 윤이나는 엔진과 차량배선이 보인다.
본넷 내부를 보는데 뒤로 다가오는 사내의 움직임이 느껴지고
반질반질하게 닦아놓은 도어를 쓰다듬으며 허리숙여 차량 내부를 바라본다.
 
 
하체에 밀착되는 사내의 뜨거운 체온이 느껴져 몸을 바로 세우니 큼지막한 손이 뒤쪽에서부터 젖가슴을 말아쥔다.
 
유방을 잔뜩 이지러뜨리며 뜨거운 숨결이 목덜미에 쏟아지는 동시에 들려오는 목소리
나 하나론 부족하겠지...?
 
 
하아....전...음...네..그래요...
당신의....육봉을..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어요
 
 
상의와 하의를 각각 잡아가는 그.
동시에 가슴을 쥐고 음부를 쓰다듬고 목덜미를 베어무는 그의 애무에 터져나오는 신음.
 
 
그래....엄청나게 젖었구만...이런...타고난 색꼴마누라 같으니라고...
 
 
네...전...색꼴이에요. 하아악.
날 ...범해줘요. 흐응.....언제라도 좋으니...저를 범해주세요...
 
 
 
 
데이브의 힘에 자동차 위로 엎어진다.
찢겨지듯 허벅지 밑으로 내려온 핫팬츠...그리고 엄청난 힘으로 깊숙하게 밀고들어오는 데이브의 남성.
천천히...하지만 묵직하게 뱃속을 헤집어놓는 육봉에 무거운 숨결이 토해져 나온다.
느껴진다...질 속에서 순간 크게 부풀어오르는 성기가..
동시에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 기어올라오는 쾌락에 몸을 맡기고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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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은 데이브의 차고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 몸을 추스렸다.
침대에 누워 오후 내내 잠들어버린 그녀.
칼의 집에 들르기로 했던 약속은 취소하기로 했다.
이미 시간도 지날대로 지나기도 했고, 밤에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몸을 아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남편을 위해 약속까지 취소했지만 렌은 늦게 들어온다고 연락을 해왔다. 그리고 또 하나.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데이브가 찾아와서 거의 강간하다시피 그녀를 범하고 갔다.
 
노크도 없이 뒷문을 따고 들어와 접시를 닦는 그녀를 싱크대위에 엎어놓고 치마를 들춰내고선 팬티를 끄집어 내리고 들입다 박아버렸었다